[17.06.18] 삭개오를 만나 주신 예수님
[17.06.18] 삭개오를 만나 주신 예수님/ 눅 19: 1-10
-배경:삭개오가 사는 마을 여리고(국경지역; 통과세 징수지역)로 예수님께서 지나가심
-교훈 2가지: 사람의 유형 2가지
1.구경꾼
1)예수님이 구경꾼 (눅 19:1)
2)삭개오(뜻; 의로운 사람)가 구경꾼 (눅 19:2-4)
삭개오는 세리장이며 부자이면서 명예도 있었음.세리장은 세금징수권을 입찰받아 세금을 거두는 세리를 고용함. 세금중 일정액을 로마에 바치고 차액은 자기가 착복하는 매국노이자 종교적으로도 출교되어 유대인의 자격이 박탈됨. 사회적 종교적으로 죄인.(창녀와 동등수준)
한편,겉다르고 속다른 삭개오가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 삭개오는 예수님이 세리들의 친구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가버나움에서 세리인 레위가 삶을 바꾸게 되었다는 소문과 예수님이 여리고로 오신다는 소문을 들음. 삭개오는 예수님의 동선을 미리 파악한 뒤 돌무화과 나무위로 올라감. 넓은 잎으로 몸을 숨김(나무위로 올라간 다른 이유; 예수님 만날 용기가 없었기때문-신앙생활의 장애요인/어른은 나무위로 올라가는 게 어려울 뿐 더러 숨어도 몸을 다 숨길수가 없었으나 나무를 선택함)
-사람들이 내리는 형벌중 큰 형벌중 하나
; 함께 있고 싶은 사람과 못 있는 형벌(추방/예; 교도소로의 격리)
삭개오는 유대인 공동체에서 투명인간 처럼 격리됨. 사람들에 가까이 가고싶으나 어느정도 간격을 유지함(나무위), 내가 배척받기 싫으니 먼저 사람들을 배척하는 삶을 살았음-적대적으로 매몰차게 대하지만 실제로는 '같이 어울리자' 라고 도움을 주기를 바라는 속 마음을 가지고 있음.
2.참여자
1)예수님(눅19:5)
-삭개오의 속마음을 아시고 먼저 내려오라고 하심
2)삭개오(눅 19:6-8)
예수님을 자기집으로 모시고 가심. 이때 모든 사람이 예수님에 대해 안좋은 시선으로 봄. 세리와 죄를 나누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 하지만 예수님은 타인의 시선을 개의치 않으심.
삭개오는 예수님과 식사중에 주변인 들으라고 사회공헌(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자 구제-일반인은 수익의 20%를 내어도 큰 금액임)을 선포함. 갈취한 금액(관행상 120%배상)에 대해서도 도둑질한 보상금액(4배보상)에 해당되는 400%를 배상키로 선포함
- 욕먹어야되는 나를 욕하는 것은 참겠지만 예수님을 욕하는 것을 참지못하고 앞으로 의인이 되기를 선포함.
-예수님은 성령님을 통해 삭개오의 마음속에 결단과 능력을 주심으로서 삭개오의 마음이 변하게 하심. (따뜻한 사랑의 말씀 한마디에 여리고 성벽처럼 단단하던 삭개오의 마음이 무너저 내림)
예수님은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라고 하심
김춘수 <꽃> 처럼 예수님께서 삭개오의 이름을 불러 주시니까 쓰레기통에서 핀 장미와 같은 은혜가 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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