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10] 믿음의 입증
[18.02.10] 믿음의 입증/ 마8:2-4/송영의 목사
신체의 감각이 없어 지나치게 많이 사용해서 신체가 훼손되는 것이 나병임. 고통이 없는 것이 소원이 아니라 고통을 느끼기를 원하는 사람이 나병환자임.
이스라엘에서 나병환자의 대접은 영화 <벤허>를 통해 알 수 있음. 집단생활을 하다 일반인 근처에 가면 스스로 “부정하다”를 외쳐야 함. 부정하다 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격을 잃은 것을 의미함. 그런 시대에 나병환자가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 나아옴. 나병환자는 온몸을 붕대로 감고 있으므로 누가 봐도 환자임을 아는 상황에서 돌에 맞아 죽을 각오를 하고 예수님께 나아오자 예수님이 그몸에 손을 대심.
한편, 소록도에 나병환자의 가족이 면회를 와도 수 미터 간격을 두고 바람방향을 고려하여 면회를 할 정도임.
일반적으로 손 댄 사람이 부정해지고 며칠동안 예배드릴 자격이 없어지나 반대의 일이 벌어짐. 이는 예수님이 생명의 주인이시므로 예수님의 생명이 나환자에게 전달 된 것임.
예수님은 손대시는 사람마다 기적이 일어남. 귀신이 떠나가고, 병이 고쳐지고, 죽은 아이가 일어나고, 관에 손을 대니 관속의 청년이 일어남. 풍랑이는 바다에서 물위를 걷다 빠진 베드로에게 손을 내밀어 구원을 해주심. 예수님의 손 이 나온 성경구절에서 이와 같이 기적이 벌어지나 예수님은 midas같지는 않음.
cf.영국의 문호 올리버골드스미스 기념비- ‘이 사람이 손댄 문학작품중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었다. ‘라고 적혀있으나 그는 더러운 일에 손을 대어 문학작품이외는 적용되지 않았음.
cf.그리스신화의 midas왕-디오니소스가 손을 대는 것 마다 금으로 변하게 해달라는 그의 소원을 들어줌. 먹는 것이 금이 되어 굶어죽게 되어 다시 디오니소스에게 해제해달라고 간청함. midas황금손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이나 예수님의 손은 축복과 생명의 손임
그렇다고 예수님의 손이 닿았다고 모두 살지는 못함.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거나 시간차가 남. 사람마다 다른 이유는 손을 붙잡는 사람이 믿음의 손을 내밀지 못했기 때문임.
마태복음 8장에서 ‘주여’ 라고 부르는 이 나환자는 입으로만 주여를 외치는 사람이었나 아님 진정한 믿음에서 우러나온 것인가? 그는 죽음을 무릎쓰고 주님께 나아온 믿음의 사람이었음.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고 경배하며 예수님을 ‘주여’ 라도 부름. ‘주여’라고 부를 때는 그 뜻을 인정하고 불러야 함. 주인에게 자신의 인생을 맡기는 것을 의미함. 나병환자는 예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며 믿음의 손을 내밀었기에 생명을 은혜로 경험하게 된 것임.
은혜경험 후에는 ‘후속조치’로 믿음을 입증함.
은혜받은 사람은 은혜받은 감사의 표시로 삶으로 ;은혜받은 표시가 드러나는 삶을 살도록 하시며 ‘믿음을 입증하라’ 고 하심.
손을 댄다 는 의미는 두가지 의미를 가짐.
-도움주기
-잘못된 것 고치기
예수님의 손 역시 2가지 의미를 가짐.
-도움
-고치심
예수님의 도움을 받으려면 우리가 믿음의 손을 뻗쳐야 함. 예수님께서 손을 내미실때 우리의 믿음을 찾으심. 그 때 도움/고치심을 결정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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