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20] 따르라 보리라

[2017.08.20] 따르라 보리라 / 요 1:43-51 / 송영의 목사

빌립사도에 대해 황당무개한 전설이 많은 것은 그의 업적이 적기 때문. 바들로매 사도는 명단에만 나옴. 빌립과 바들로메사도를 비교 대조하면서 그들의 삶을 살펴봄

1. 빌립: 헬라식 이름. 유대인이 헬라식으로 이름 지은 걸로 봐서 진보적이었음. 벳세다 출신이므로 어부이었을 것임. 예수님께서 사도를 부르실때 가장 먼저 부르심. 나를 따르라는 명령을 가장 먼저 따른 사도가 빌립임. 하지만 사도명단이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 네명을 1조, 1조 조장은 베드로 . 2조는 빌립~야고보 2조 조장은 빌립(눅6:14-16) 항상 5번째 불리는 사도임. 먼저되었으나 서열이 5번째인 이유; 빌립의 특징 4가지 1) 이해타산이 밝음. 2)보는 것에 의존하는 사람 빌립. (먼저 봐야 믿을 수 있는 사람) 3) 우유부단한 사람이므로 잘시작했으나 잘 마치지는 못함 4) 성경지식이 부족한 사람이어서 마지막을 잘 마치지 못함 - 예수님을 소개할때 요셉의 아들, 나사렛사람이라고 하며 예수님을 멸시하는 말을 그대로 인용하여 말함. 예수님이 이방인과 유대인을 차별하는 줄 알고 행동한 적도 있음. 3년을 들어도 제대로 학습하지 못한 예. 말씀의 기초가 없었기 때문
2. 바들로메: 돌로메의 아들, 나다나엘(빌립의 친구, 빌립에 의해 전도됨) 1)편견이 큰 사람. 태어난 가나지방은 매우 작은 도시.나살렛과 가장 작은 도시를 경쟁하는 도시- 두 지역간에 지역감정이 있음. 예수님이 나사렛 사람이라고 할때 '나살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라고 할만큼 편견이 있음. 2)상대방의 장점을 인정하는 사람. 3)정직한 사람-간교한 것이 없음 4)꾸준한 사람-끝까지 가는 사람. 빌립과 끝까지 감 5)결단력이 있는 사람- 편견을 버리고 예수님에 대해 이스라엘의 임금 이라는 신앙고백을 함 6)성경연구와 기도생활에 열심인 사람. 조리있게 빌립을 반박함. 가난한 사람은 집이 좁아서 집안의 무화과 나무 아래가 골방처럼 기도하는 장소였음. 바들로메는 경건생활의 비밀을 가진 사람이었음. 예수님께서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요1:50) 말씀과 기도에 힘썼기 때문에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었음

잘 시작해서 잘 마무리 못한 빌립과 잘못시작해서 잘 마무리한 바들로메를 비교한 결과 실패의 관리법에서 차이가 남을 확인할 수 있음. 에디슨이 말한대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인 것이다.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는 로버트 맥매스가 설립한 '뉴 프로덕트 웍스(New Product Works)'에는 출시하지 못하거나 출시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신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 박물관에 매년 유수의 기업의 신제품 담당자들이 방문하여 반면교사 삼고 있다. 

실패의 관리에 따라 빌립과 바들로메가 갈라지는데 이들의 큰 차이점은 말씀과 기도에 힘쓴지의 여부에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