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10] 진실과 화합 위원회

[17.12.10] 진실과 화합 위원회 / 창 44:24-34 / 송영의 목사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한다.
정신과 의사 김정일이 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아프게 한다 >라는 책에 형제간의 사랑과 아픔 이라는 목차가 없음.정신과 의사에게 이런 내용으로 상담을 안하는 이유는 형제간의 우애가 없기 때문일 것임. 교회안에서 성도들이 형제라고 서로 대하고 있을까? 요셉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우리의 현실과 많이 동떨어짐. 요셉의 이야기는 형제의 이야기 이기 때문. 마땅히 사랑해야 하는 형제. 성경에서 배워야 할 진리는?

형들은 돈뭉치를 각각 2개를 준비하여 20개의 동뭉치(은뭉치)를 준비. 애굽에 은 20을 받고 요셉을 동생을 판 형들(사건의 복선을 제시) 하나님이 던져주신 힌트, 흩어진 복선을 발견해야. 하나님의 복선인지 구분하는 노력이 필요함. 즉, ‘시험’ 의 단계가 필요함.

[17.12.10] [시험의 대상과 필요성]
1)계시록 사도(목회자)도 시험해야
2)딤전 3:10 먼저시험하여 보고 직분을 세워야- 출석, 헌금, 봉사, 훈련을 시험
3)고후 13:5 믿음안에 있는지 너희 자신을 시험해야
4)엡5:10 주를 기쁘시게 할것이 무엇인지 시험해야

결론:잘 믿은 것이 믿음이 아니며 무턱대고 믿는 게 아니라 먼저 시험하고 나서 믿어라고 하심.

요셉은 형들에게 여러가지 시험을 함.
요셉의 시험들을 찾아봄
1. 정직성을 시험(창43:16)
요셉이 베냐민(요셉의 친동생)에게 이것 저것 물어봄. 진짜 베냐민인지 학대여부를 확인 함. 베냐민과 닮은 사람을 보냈는지 확인-형들의 정직성을 가장 먼저 확인.
2. 베냐민에 대한 사랑을 시험(창 44:14)
요셉의 꿈을 실현; 해와 달과 열한별이 요셉에 절함 창44:28- 주의 종 우리아버지 라는 표현(주의 종인 우리 아버지)가 4번 나옴. 형들이 나이 순서대로 앉히는 것을 보고- 본처의 자식을 먼저 앉히는 것이 아니라 나이 순서대로 앉힘. 베냐민만 더 챙기는 요셉의 행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것을 확인 함.
베냐민의 자루에서 은잔이 나오자 옷을 찢고 (창44:13) 연대책임을 질려고 함. 이 때 요셉은 형들이 변함을 확인함.
3. 요셉에게 한 죄를 회개하는 지 확인함(창44:16)
‘하나님이 종들의 죄를 찾아내셨으니’ 책임을 지겠다고 함. 옛날에 노예로 판 죄를 하나님께서 찾아내셨으니 베냐민의 죄는 없지만 예전의 지은 죄에 대해서 회개하는 형들의 자세를 발견함.
4.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확인 (창44:18-34)
유다의 말에서 이때 한절에 한번씩 아버지 라는 말이 나옴. 베냐민의 아버지 우리아버지 나의 아버지로 아버지에 대한 애정이 점점 강해짐을 확인함.
베냐민 없이 가면 아버지께서 홧병으로 돌아가실테니 요셉의 종이 될꺼라고 선언함. 곡식을 가지고 가지 못하면 아버지가 굶어 죽는 것이지만 차라리 이 선택이 더 낫다고 생각할 정도로 형들의 아버지의 사랑을 확인함
5. 누구의 생명을 선택할 것인지 시험함. (창44:18-34)애굽의 총리가 베냐민을 종으로 삼으려 들자 베냐민과 아버지의 삶을 선택하든지 본인의 안위를 선택하든지 양자 택일의 상황에서 베냐민과 아버지의 생명을 택함. 이때 유다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임. 십자가에서 죄인들을 대신하여 달려 돌아가심을 예표. 장자로써 인정(창44:14). 유다의 후손에서 예수님이 나심. 쓸데없는 희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정해주셔서 장자로써 광야에서도 유다지파가 가장 먼저 길을 가게 됨. 우리의 삶속에 은총이 넘치기 원한다면 유다와 같이 스스로 증명해야 함.

진실과 화합위원회- 무가베와 만델라. 이들 둘은 대통령집권후 정반대의 모습을 보임.
미국 공영방송 NPR은 "무가베 정권 37년은 권위주의 독재와 경제 붕괴,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으로 점철됐다"며 그의 행적을 이웃 남아공 넬슨 만델라(1918~2013) 전 대통령과 비교했다. 두 사람은 흑인 독립 지도자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집권 뒤에는 '인종 화합과 민주적 리더십'(만델라)과 '권위주의와 독재'(무가베)라는 정반대의 노선을 걸으며 두 나라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꿔놨다는 것이다.

‘독재/ 민주’
짐바브웨는 집권후 백인의 이민으로 산업공동화가 생김. 한편,만델라는 집권후 진실과 화해 위원회을 거침. 용서 받고 함께 살면서 현재의 가장 잘살고 민주적인 남아공이 됨. 최저와 최고로 갈림. 두 나라의 운명은 진실과 화해에 의해 갈라짐.

화해: 사이좋게 풀어 없애는 것
화합: 화목하게 하나되는 것
화해하지 않으면 화목 화합이 안됨. 화해하려면 정확히 드러내고 이후 용서를 바탕으로 화합의 수순으로 가야 함.

진실과 화해와 화합위원회에서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 질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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