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9.09] 빚진자의 능력

[18.09.09] 빚진자의 능력/ 롬1:13-17/송영의 목사

아이가 벤치에서 책 읽던 대학교수에게 전도를 하자 기분이 언찮은 대학교수가 ‘딴데가서 놀아’하고 한다. 소년은 “아저씨는 지옥가세요” 라고 한마디 던지고 가자. 하루종일, 며칠간 소년의 그 말이 맴돌아 근처의 교회를 찾아가서 복음을 받고 예수를 영접함.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있는 복음. 

롬1:17은 해석하기 어려운 말씀.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는 말씀은 두가지오 해석되기 때문임.

1) 믿음을 통해서만 의인이 죽었다가 살아난다는 말로 해석됨-선행이 아닌 믿음으로 구원받음

2)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나게된 의인은 살아가게 된다는 의미 으로 해석됨. 

여기서 사용된 수사법-중의성, 모호성으로 일부러 모호한 수사법을 사용하여 두가지의미를 모두 나타내려 함.

즉, 오직 믿음으로 의인이 믿음으로 살아나며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게 된다 라는 두가지 의미를 모두 포함하여 믿음(구원받는 믿음)으로 믿음(믿어 순종((믿음으로 행하는 순종))하는 믿음)에 이르게 함 

바울사도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가 하나님의 능력이므로. 즉 복음은 능력이므로 부끄러워하지 않는 능력, 즉, 죄인에게 구원을 주는 능력이므로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고 함. 

누구에게나 믿음이 능력이 됨. 모든 믿는 사람에게 복음은 누구에게나 차별없이 능력이 되게 하시나, 사람마다 능력이 다른 것은? 바울의 충만한 능력의 비결은?(롬1:13) 바울사도는 복음전도의 열매를 맺는 것을 빚을 갚는 것이라 표현함 (롬1:14). 

바울사도는 모든사람에게 빚졌다고 함-빚지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

1)내가 필요해서 빌리는 것 

2)나에게 대신 맡겨진 것 즉, 맡겨진 것을 전달하기 전까지를 빚진 것으로 여긴 것임. 

추수하게 되었도다(요4:35)예수님께서는 추수의 절박성을 말씀하심. 바울은 추수할 그 때를 알아차림. 바로 지금이 추수할 때임. 추수의 때를 놓치면 빚을 갚지못함에 대해 자유롭지 못함을 안 것임. 자유인도 빚지면 종이 될 수 있음. 아리스토텔레스의 감사 첫번째가 노예로 태어나지 않은 것이라고 함. 또 그는 “말할줄 아는 것빼고 노예와 노새는 같다” 라고 할 정도로 자유가 없음. 자유를 얻기 위해 빚을 갚고자 함. 

바울은 할 수 있는대로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서 복음을 전하고자 함. 빚은 다 갚았다고 보상 받는 것이 아님. 빚 안갚으면 벌이 생기며 그 갚아야 하는 물건이 귀할수록 벌이 커지기 마련임. 

복음은 나도 살리고 이웃을 살리기 위해 주신 것임. 

빚진 의식이 없으면 잃은 양의 숫자에 관심이 없기마련. 대천해수욕장에서 복음 전하던 단체가 전도가 효율적이지 못하자 회의를 함. 싸움구경이 관심끌기에 좋다고 여기고 광장에서 싸우자 구름떼 같이 구경꾼이 모임. 그 결과 남자 7명이 예수를 믿게 된 결과를 만들어냄. 

모라비안 형제는 예수를 믿고 나니 너무 좋아서 형제중 몇이 스스로 모예로 타국에 살면서 복음을 전함. 빚진자 의식이 강한 그들은 때를 얻기 위하여 스스로 노예가 됨. 내가 복음을 받은 것은 전해야 한다는 빚을 진 것인데 이런 의식이 있어야 꼭 이루어 낼 수 있음.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일이 없느니라(막9:23)